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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주치의 같이건강/비우기 모임 후기

제6회 비우기모임 [다닥유현의 비만자조그룹 / 비만익명모임/ Obesity Anonymous OA]

제6회 비우기모임 [다닥유현의 비만자조그룹 / 비만익명모임/ Obesity Anonymous OA] 



2014년 3월 15일. 제6회 비우기모임은 운동 모임으로 진행을 했다.


 그를 위해서 평소에 대관을 하던 강남의 본커피가 아니라 이 당시 다닥유현이 열심히 배우고 있는 현대무용을 가르쳐 주는 EDx2 댄스아카데미를 대관을 했지요.




 문정동에 지하철 역과도 조금 멀리 있어서 그런지 충격적으로 딱 두명 오셨다;;;


 그래도 그렇게 적게 오신만큼 일일이 자세를 잘 잡아주고 또 연습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주로 하체 운동으로 진행을 했고, 하체 운동시 주의 사항과 느낌을 어떻게 느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렸다.


 집에 가서도 각자 해볼 수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니까 이것저것 다른 기구 운동을 하는 것보다도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몇 가지 더 추천 드렸지요. 각각의 운동 동작은 네이버 블로그에 더 자세하게 적어놓았으니 네이버 블로그 2월 비우기 모임 후기 확인해주시길. -> http://blog.naver.com/1to9/20207227614



 그리고 바른 자세와 유산소 운동에 관한 거는 추가해본다.




 바른 자세!  

 평소에 구부정~ 한 자세가 편한 이유는 근육을 사용하지 않고, 골격계에 온 체중을 걸어 놓기 때문. 그렇게 되면 자연히 척추에 큰 부담이 된다. 바른 자세라는 것은 평소에도 중요하지만 근육 운동을 할 때도 정말 중요하다. 근육 운동을 할 경우 근육 뿐 아니라 관절에 큰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그 때 잘못된 자세로 하면 디스크나 관절 이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물론 평소에도 어려운 바른 자세를 운동을 하면서까지 챙겨서 하는 것은 쉽지는 않다. 그래도 웨이트를 할 때 자세를 의식하다보면 평소의 자세도 바른 자세에 가까워지고, 그러다 보면 웨이트도 더 수월하게 되고~ 이렇게 서로서로 시너지 효과를 준다.


  바른 자세라고 하면 어깨나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는 것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이 아니라 등의 근육을 조이면서 배의 근육도 쪼아주는 느낌!! 예전에 간고등어 코치 강의를 들었을 때 '누가 위에서 머리를 쭈욱~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주라'고 표현하기도 하셨음.

 평소 생활하면서도 운동을 하면서도 바른 자세를 취해야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그 것뿐만 아니라 허리 둘레를 줄여주고 가슴둘레를 늘여주고, 또 같은 운동을 할 때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게 해준다.

 

 바른 자세 생활화를 위해서 특정한 시간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듯.

 나의 경우는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릴 때, 지하철/버스 기다릴 때, 엘레베이터 안에서, 설거지 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다. 어차피 따로 할 일도 없는 시간이기도 하고 그 시간 동안 배에 힘! 등에 힘! 허리를 쭈욱! 피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음!  그러다보니 그 시간 외에도 조금만 신경쓰면 바른 자세가 나오게 되었음~~ 다들 한 번 해보시길!!

 





- 유산소 운동.

 체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걸을 때 혹은 뛸 때 소리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No!! 

 물론 체중의 영향이 없냐? 그건 아니다. 그렇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 중에서도 걸을 때 쿵쿵 소리가 나는 사람들도 있다. 결국은 내 몸을 어떻게 쓰고 있냐의 차이이다.

 아까 바른 자세와 바르지 않은 자세의 차이가 근육을 쓰냐, 그냥 관절에 몸을 걸어놓냐 라고 했듯이 이것도 마찬가지로 걸을 때 근육을 쓰냐 안쓰냐의 문제.

 

 허벅지의 앞쪽 근육을 이용해서 다리를 들어올리고 근육에 힘을 풀지 않고 바닥에 놓아야 하는데, 그 힘을 덜 쓰고 관절 & 중력만을 이용해서 바닥에 다리를 툭툭 떨구기 때문에 소리가 더 크게 나는 것이다. 소리가 크게 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냐면, 결국 소리가 내 몸에 가해지는 타격의 정도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쿵쿵쿵 걸으면서 무릎, 발목, 고관절에 과도한 충격을 주고 있다는 것!

 이 때 체중이 많이 안나간다면... 사실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이미 체중으로도 관절에 부담이 되는 상태에서 관절을 더 혹사시키는 꼴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체중이 많이 나가면 근육을 이용해서 걷는 것에 더 힘이 들기 때문에 더 툭툭 걸어버리기도 하고.

 그래서 같이 근육을 쓰면서 걷는 연습을 해봤음.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러워진다.




 운동 모임으로 따로 진행을 하는 거라서 많이들 참여하기를 기대했는데..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인원이 적은 만큼 정말 다양한 운동을 땀 나게 해서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다들이라고 해봐야 두분이었지만 ㅎㅎㅎ 힘든데 좋았다고 해주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