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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주치의 같이건강/비우기 모임 후기

제11회 비우기모임 [다닥유현의 비만자조그룹 / 비만익명모임]

제11회 비우기모임 [다닥유현의 비만자조그룹 / 비만익명모임]



 8월부터 11월말까지는  비우기 모임이 청년참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서 이번 모임은 그 돈을 가지고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공지 자체를 청년참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해서 그런지 정말 소규모의 인원으로 진행이 되었다. 그런 만큼 각자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서 진행을 결정한 프로젝트 3가지.


청년참 커뮤니티 지원 사업 

 프로젝트 1. 비우기모임의 마라톤 단체 참여  -> 운동을 즐겁게 & 성취감 느껴보자

 프로젝트 2. 비우기모임의 메이크업 교실 참여 -> 자신 안에 숨겨놓은 아름다움을 드러내자.

 프로젝트 3. 비우기모임 화보촬영 -> 자신의 매력을 뽐낼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번 모임부터 숙제로 노래에 맞춰 운동을 만들어오시는 분들께 선물을 드린다고 했고~




 이렇게 정성 들여서 만들어 오셨음!!


 노래는 장미여관의 "오빠들은 못생겨서 싫어요"


 나는 대충 요동작 몇 번 그다음 이동작 이런 식으로 구상을 했는데 초단위로 정말 꼼꼼하게 만들어오셨다!



 아무래도 다양하게 만들려고 해도 하던 동작을 주로 하게 되는데 다른 분이 만들어온 운동을 배우고 또 같이 해보니까 즐거웠다. 이분이 만들어 온 거 2번, 내가 만들어 온 거 2번 진행하니 어느새 모임을 마무리할 시간.




 운동을 마무리하고 비우기모임을 마치려고 하는데 또 수다 삼매경으로 빠졌다.


 힘든 상황에 있는 분이 그에 대해서 질문을 해주셨거든. 그래서 그에 관해서 같이 이야기하고 또 응원을 드렸다.


 다이어트 그리고 삶이라는 건 항상 좋을 수는 없잖아? 그런 만큼 비우기모임은 좋을 때도 좋을 때지만 그보다는 힘들 때,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을 때 찾을 수 있는 모임이 되길 바라고 있다.

 비우기 모임을 하면서 한 달에 한 번씩 무너지는 자신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나(다닥유현)에게도 또 참가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괜히 비만자조그룹이 아니니까. 우리가 아는 이야기를 나누고 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말이지.